유통망 확장과 함께 마케팅 공격 투자
KBS2 ‘오! 삼광빌라!’ 메인 스폰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링스지엔씨(대표 송석경)가 전개 중인 골프웨어 ‘링스(Lynx)’가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과 마케팅으로 볼륨 골프웨어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링스’의 매장 수는 128개로 연말까지 135개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말 94개점에서 2년 사이 40개점 이상 추가한 것이다.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특히 2017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지 3년여 만에 신규 매장을 100개점 이상 오픈하는 등 효율 중심으로 유통망을 재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해 연 매출 10억 원대 매장도 5개점(롯데아울렛 수완점·동부산점, 안산한대점, 광주아울렛점 등)이나 나왔다.

유통망을 탄탄하게 구축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이다.

골프 전문브랜드로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올해 이승현, 안송이, 최예림, 이동하 등 4명의 프로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일반인 골퍼들을 대상으로 ‘링스러버스’를 운영해 스타일리시한 필드룩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링스러버스’는 일반인 골퍼들을 대상으로 매달 8개팀을 선정해 제품을 증정하면 각 팀들은 라운딩 사진을 자신들의 SNS 계정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필드룩으로서의 스타일리시한 ‘링스’를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대중들을 위한 PPL 마케팅에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SBS 아침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한데 이어 오는 9월 19일부터 새롭게 방영되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 삼광빌라!’는 황신혜, 전인화, 정보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어 거는 기대가 크다. 또 황신혜는 극중 패션회사 CEO로 출연할 예정으로 ‘링스’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송석경 대표는 “유통망에 대한 투자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됐고 여성 고객들의 신규 유입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해까지 여성 비중이 40%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50% 이상”이라며 “올 하반기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